▲ 28일 제 76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수용질서 확립 및 수용자 인권보호에 솔선수범하며 수용관리에 기여한 우수 교도관들표창/ 광주지방교정청 제공

교도소 관리에 만전을 기한 공로를 인정받은 전북지역 교도관들이 법무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28일 ‘교정의 날’을 맞아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사고 방지에 기여한 우수 교도관에게 주어졌으며 그 주인공은 전주교 교위 최승범, 전주교 교사 박민호, 군산교 교위 채수경, 정읍교 교위 이용민이다.

수용동 근무자는 교도소 내에서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담당하고 있다.

홀로 수십 명에서 많으면 100여 명의 수용자를 상대한다.

가족문제나 수용생활로 애로 사항이 많은 수용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노인·장애인·환자 등 의료 처우가 필요한 수용자에게는 적절한 의료 처우가 실시되도록 의료과에 조치하기도 한다.

어느 하나의 지식만으로는 근무할 수 없고 법규, 심리,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하는 최일선 근무자다.

광주지방교정청 관계자는 "수용동 근무자는 근무지에 들어간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 긴장의 연속"이라며 "어려운 근무지에서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용동 근무자들 중에 특히, 성과가 우수한 분들을 이번 교정의 날을 맞아 표창하게 됐다"고 말했다./하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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