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도내 소비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7일 발표한 ‘20021년 10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6.7로 전월(105.1)보다 1.6p 상승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3.8)에 비해 3.0p 상승한 106.8을 기록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도내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CSI 93으로 전월(91)보다 2p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 CSI는 98로 전월(100)보다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은 100으로 전월(100)과 동일했고, 소비지출전망은 112로 전월(109)보다 3p 상승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여행비, 교통·통신비, 교육비, 의료·보건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모두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 CSI 83으로 전월(77)보다 6p상승 했고, 향후경기전망은 98로 전월과 동일했다. 

취업기회전망 CSI는93으로 전월(89)보다 4p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도 130으로 전월(128)보다 2p 상승했다. 

가계 저축 및 가계 부채 판단과 전망을 보여주는 현재가계저축 CSI는 92로 전월(94)보다 2p, 가계저축전망도 94로 전월(97)보다 3p, 현재가계부채는 102로 전월(105) 3p, 가계부채전망은 100으로 전월(102)로 2p 등 모두 하락했다. 

물가전망에선 주택가격전망은 122로 전월(127)보다 5p 떨어졌고, 물가수준전망은 140으로 전월보다 1p, 임금수준전망은 120으로 전월(119)보다 1p씩 각각 상승했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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