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이재명 예비후보 등록··· 대권 광폭행보 '시동'

기사승인 2021.10.26  

공유
default_news_ad1

- 문 대통령 이어 정세균 회동 댜음주 ‘용광로 선대위’ 가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그동안 현직 경기지사 신분인 탓에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왔던 이 후보는 지사직 사퇴 후 곧장 등록을 마치며 “국민의 삶에 변화를 만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먼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최소한의 삶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더 공정하고, 더 깨끗하고, 더 부강한 대한민국을 오늘부터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 대통령과 50분간 차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지사에게 "대선 과정에서 정책을 많이 개발하고, 또 정책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저도 경기도지사로 일한 문재인 정부의 일원"이라며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했지만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고 역사적 정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또, 이날 저녁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회동중에 있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지난달 13일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며 민주당 경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당시 이 후보는 정 전 총리 후보직 사퇴에 "제가 존경하는 정치 선배님, 보배 같은 원로"라며 "앞으로 민주당, 민주정부 길에 지도자 역할을 계속 해주길 기대한다"며 정 전 총리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 만남에서 정 전 총리는 이 후보를 격려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이 후보가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 가운데 당도 빠르게 선대위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다음주 선대위가 가동되면서 윤관석 민주당 사무총장과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했던 조정식 의원이 규모와 특색 등을 놓고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

당내 제세력을 고루 분포시키는 '용광로 선대위' 구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에서도 상당수 의원들의 합류가 점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재명지킴이’로 불리는 김윤덕(전주갑)의원을 필두로,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 그리고 이원택(김제.부안)의원 등이 경선에서 크게 기여 한 만큼 핵심보직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김수흥(익산갑)의원과 신영대(군산)의원 등도 주요보직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박홍근 실장은 이날 국회 출입 기자들과 만나 "지금 선대위가 어떤 콘셉트를 가질지, 어떤 기구를 설치할지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각 기구에 어떤 분을 모실지는 이후에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캠프뿐 아니라 더 많은 캠프와 당직자, 중립 지대에 있는 의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5일 국민의힘 대선주자가 확정되는 만큼 이 지사의 대선행보 잰걸음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이 후보측은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표심 흡수를 위해 전국 순회 일정도 기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