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우수기업 ㈜명신(군산, 대표이사 이태규)과 ㈜T.Y.M(익산, (구)동양물산, 회장 김희용)이 울산컨벤션센터(UECO)에서 16일 개최된2021년 사업주훈련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중견기업 부문과 신기술훈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9월 직업능력개발의 달에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참여기업 중 지역대회 1위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주훈련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명신과 ㈜T.Y.M은 공단에서 수행하는 사업주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재직 근로자의 역량강화뿐 아니라 지역 내 협력업체 및 관련 업종의 영세기업 대상 훈련지원을 통해 기술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인적자원개발을 견인하고 있다.
㈜명신은 2019년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하며 전북지역에 정착했는데, 현재는 군산형 일자리 창출, 전기자동차생산 선도 기업으로 전기자동차관련 기술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명신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군산형 일자리 중심 기업'으로 향후 더 큰 역할이 기대된다.
㈜T.Y.M은 국내 농기계 분야 선도기업으로 2010년 익산공장을 신축·이전하며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2020년 자체 기술교육센터(T.T.I) 신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농기계분야 기술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T.Y.M은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4차 산업 관련 농기계분야 자율주행기술 도입 훈련 실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는 "사업주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일 지역 기업이 동시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면서 "공단은 직접 기업을 방문하며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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