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곳간(물품공유센터) 활성화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사회소통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캠핑용품 등의 물품이 이서 도깨비마켓, 봉동의 나눔곳간에 놓일 예정이다.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통기금은 이전에도 나눔곳간에 17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소통기금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가끔 꼭 필요한,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물품들이 있다”며 “주민들이 나눔곳간을 활용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앞으로도 공유를 통한 자원의 사회적 가치 증대 등 공유경제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현재 나눔곳간은 ▲용진 연장도서관(생활공구) ▲이서 도깨비마켓(생활·캠핑용품, 중고물품거래) ▲고산 지역경제순환센터(행사용품) ▲봉동 나눔곳간(생활·캠핑용품)으로 4개소가 운영중이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복지·환경·문화·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사업으로 100원·1,000원·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모금운동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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