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내 아동들이 창의력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내달부터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매월 초등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야호 전주 다함께 놀자’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 놀이공동체와 숲놀이터, 책놀이터, 예술놀이터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타악퍼포먼스(난타체험)와 에코백·티셔츠 페인팅, 매듭목걸이·한지민속인형 만들기, 수제청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자전거 타기, 곤충 관찰하기 등 다양한 놀이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1등급에게는 정부지원금 9만 원(본인부담금 1만 원)까지, 2등급에게는 정부지원금 8만 원(본인부담금 2만 원)까지 지원된다.
김선옥 전주시 야호아이놀이과장은 “‘야호 전주 다함께 놀자’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전주형 놀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여러 체험을 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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