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이 도내 교육현장의 시대적 상황에 맞는 조례를 제정해 교육계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382회 정례회에서 김 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과 ’전라북도교육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이 본회의 심의·통과를 앞두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은 자살위험이 있는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시행해 도내 학생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도내 학생들이 미디어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보의 진위 여부를 판단해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김희수 의원은 “학생 자살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교육현장 속을 살펴보는 의정활동과 입법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