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밤사이 5명(전북 1842~1846번) 늘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20일 전주 1명, 김제 1명, 순창 2명, 익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순창 2명은 정읍 재활의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 격리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읍 재활의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들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846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로 줄어들기는 했으나 안정세로 보는 것은 아직 무리이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증상이 의심스러울때 더 적극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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