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밤사이 15명(전북 1764~1778번) 늘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15일 군산 4명, 익산 4명, 전주 3명, 남원 3명, 무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와 유증상으로 인한 집단감염 확진자 추가됐다. '일상1' 관련 3명이 추가돼 누적 10명이 됐다. '일터1'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누적 15명으로 늘었다.

익산 교회 카페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4명이 됐다.

특히 익산 확진자인 전북 1774번은 지난 14일 전주 A중학교에서 수업을 진행, 학생 30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17일 검사를 받는다.

군산 확진자 1768번은 지난달 31일 입국한 주한 미군으로 자가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는 6명이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들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78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사회 저변에 무증상과 경증 감염자가 있는 상황이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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