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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동물 응급처치는 내손으로

기사승인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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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일 전북119안전체험관 교관

"지금은 반려동물인구 1500만시대"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현대 사회는 점점 더 핵가족이 많아지고 혼자 사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사람은 함께 생활하는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을 마치 가족처럼 생각하게 됐다.


예전에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동물을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국제심포지움에서 동물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K.로렌츠가 개, 고양이, 새 등의 애완동물 가치를 재인식해 ‘반려동물’이라고 부를 것을 제안했고 이때부터 반려동물 “Companion animals”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반려'라는 단어는 한자로 伴짝(반), 侶려(여)로 이뤄졌으며 남녀간의짝, 남녀 커플을 칭할 때 많이 사용되던 단어였으나, 이제는 동물의 지위를 상향시켜 '반려동물'이라고 사용하게 된 것이다.

반려동물은 전통적인 반려 동물인 개와 고양이 뿐만 아니라 앵무새, 고슴도치, 토끼, 햄스터 등으로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심리적으로 안정돼 있고, 반려 동물과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감성이나 사회성, 공감하는 능력이 높게나타난다고 한다.

또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도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곁에 친숙하게 다가온 반려동물이 예상치 못한 심정지 발생사고로 4분이 지나게 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뇌세포 손상이 시작되며 죽은 뇌세포는 다시 되살릴 수 없다. 이때 중요한 골든타임(4분)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다음은 반려동물 심폐소생술이다.

 


▶먼저 심폐소생술을 하기전에 기도, 호흡, 순환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당황해서 바로 시술을 하게 된다면 상태를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

1. 의식확인: 이름을 부르거나, 어깨흔들기, 발가락 사이를 꼬집기,

눈 주변을 두드려본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호흡을 확인한다.

2. 호흡확인: 코나 입에 손을 대어보거나 가슴이 오르고 내리는 것을 확인해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인 경우에는 입을 벌려 이물을 확인하고

제거 후 기도를 유지한다.

3. 맥박확인: 허벅지 안쪽부위(대퇴동맥)를 확인한다.

4. 심장위치확인: 앞다리 팔꿈치를 구부렸을 때 닿는부위(갈비뼈 4~6번사이)

5. 마사지 방법 3가지 분류

가. 가슴이 둥근견종(리트리버), 중/대형견: 가슴에 제일 높은 부위 두손으로 압박.

나. 가슴이 뽀족한 견종(복서, 도베르만): 심장부위 두손으로 압박

다. 가슴이 평평한 견종(불독): 바르게 눕혀 흉골 아래 지점 두손압박

라. 7kg이하의 작은견, 고양이: 한손으로 압박(다른 한손 등을 받쳐준다)

6. 마사지 자세: 압박지점을 중심으로 다리를 벌리고, 밀리지 않도록 균형 유지.

압박도중 환자에게 기대지 않고, 팔과어깨, 팔꿈치는 곧게편다

가. 압박속도: 100~120회/분당

나. 압박깊이: 가슴높이의 1/3정도 압박

다. 압박과 이완기준 : 1:1비율 유지 (30회 실시)

7. 인공호흡(구강대비강법): 2회 호흡

가. 기도를 개방하고 혀를 앞으로 당기고 두손으로 입을 감싸쥔다.

나. 마사지 지연시간 10초를 넘기지 않는다.

   

                      

 

 

김정한 기자 suv2482@hanmail.net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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