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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 위원장 "새만금사업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핵심"

기사승인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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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새만금 기본계획 변경따라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사업 정상궤도 진입 '가속'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핵심인 새만금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나갈 탄소.수소 경제권역의 초석을 다지면서 전북의 백년대계를 그려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 같은 말로 새만금사업에 대한 각오와 함께 미래 전북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설명해갔다.

특히 안 위원장은 이번 새만금기본계획 변경의 핵심을 ‘새만금 사업의 궤도 진입’으로 규정하고, 나아가 다소 논란이 되고 있는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축산계 및 비점오염원 관리 방안을 포함한 세부이행계획을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마련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신종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북지역의 고용문제와 관련해서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고용원이 있는 중소규모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대상 고용보험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전제 한 뒤“무엇보다 실직한 도민 대상 생계 및 재취업 지원, 임시 및 일용근로자 비율이 높은 사업체 대상 공공구매 우선 할당을 통한 단기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고용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국회 환노위 간사로서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에 본보는 명실상부 전북정치권의 차세대 리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재선의 안 위원장을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새만금 사업의 방향과 의미, 주요내용, 나아가 전북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집중 물어봤다.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출범했습니다. 현재 의원께서는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듣고 싶습니다.

-새만금 사업 조기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19일 출범해 관계부처 보고, 시화호 및 새만금 현장시찰, 에너지전문가 간담회, 환경생태분야 토론회,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 관련한 긴급회의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24일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후속 수질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큰틀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과 새만금 농생명용지 농업용수 공급 방안·새만금유역 후속 수질관리 대책안 등 발표했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새만금기본계획 변경의 핵심은 새만금 사업의 정상 궤도 진입 입니다. 우선 새만금의 비전을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로 유지하면서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설정했습니다.

또한 세계를 선도하는 그린에너지와 신산업 허브 등 5대 개발목표를 통해 기본계획을 ‘청사진에서 실행계획으로 전환’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오는 2050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10년 단위의 단계적 개발 로드맵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은 ‘전북의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새만금’으로 한 단계 올라섰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이번 새만금기본계획 변경안에는 ‘담수호’ 라는 표현을 전면 삭제하고 단기 수질관리대책 종료 이후, 관계기관 합동 종합평가를 통해 해수유통에 대한 최종적인 방향이 결정될 예정이고,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축산계 및 비점오염원 관리 방안을 포함한 세부이행계획을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마련토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새만금 해수유통을 새만금 기본계획에 포함하지 않고, 사실상 뒤로 미뤘다는 여론도 있고, 전북도와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힘겨루기로 벌이고 있다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위원장께서 보다 명쾌하게 설명해주신다면요.

-기본계획에 해수유통 방향을 명시하면서 해수유통 규모나 방법, 수산업이나 해양관광 등 타 산업과의 연계발전 방안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지금도 하루에 두 번 갑문을 열어 해수가 유통되고 있고, 이번 기본계획에서 새만금호를 이용하지 않은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별도로 세운 것은 사실상 담수호 포기를 확정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새만금 배수갑문 확대 운영 등 단기 수질개선 대책 효과를 고려해 해수유통 규모와 방법, 새만금호 활용방안 등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 조사·연구를 통해 해수유통에 대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위원장께서는 국회 환노위 간사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특히, 전북지역의 고용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는지요.

-전라북도의 일자리 구조는 자영업자의 비율이 전국 평균 대비 높고(전국 20.8%, 전북28.2%)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낮아(전국 54.7%, 전북 44.4%)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전국단위의 경제 위기에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사업체의 경영 악화로 인한 실직자 발생을 방지하고 고용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략 추진이 필요한데,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고용원이 있는 중소규모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대상 고용보험 지원 확대,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도민 대상 생계 및 재취업 지원, 임시 및 일용근로자 비율이 높은 사업체 대상 공공구매 우선 할당을 통한 단기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고용 시장의 빠른 회복을 도모해야 합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청년, 여성 및 중장년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용 복지 제도를 지역 차원에서 마련해야 하는데, 저는 일자리 복지 차원에서 사회적경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라북도 사회적경제는 빠르게 성장하여 지역경제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과 사회적기업 창업 및 보육의 내실화, 그리고 전북 사회적경제기금 및 지역상생형일자리기금을 마련하여 전북형 사회적경제 기반의 지역고용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경향이 강화됨에 따라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서 프리랜서, 재택근무, 시간제 근로 등 다양한 근무 형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여 독립형 계약근로자 양성을 위한 IT 기술 기반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용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치유’ 및 ‘웰니스’ 기반 농생명산업과 플랫폼 서비스 산업 등 신산업을 발굴하여 신규 고급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합니다.

▲지난 20대부터 21대에 이르기까지 위원장께서는 국회에서 큰 성과를 내고 계시는데요. 의정 생활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20대 국회에서는 정부와 마찰로 풀리지 않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설립이나, 완주, 진안, 무주, 장수군에 주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수억 원에서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도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완주군을 수소경제도시 1번지로 도약시키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이런 약속이 때마침 수소경제가 새로운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전주 수소시범도시 선정 등 수소경제를 전북의 미래먹거리로 선점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 20대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 활동하면서 2017년부터 대정부질문과 국회 예결위 질의는 물론,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완주의 탄탄한 수소 인프라를 역설하며 완주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드맵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전주공장에서 수소버스, 수소트럭이 생산되고, 수소상용차차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전북 1호 수소충전소 예산도 확보하여 작년에 완주산단에 설치되었습니다.

또 21대 국회에서도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분야로서 수소경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수소상용차와 밀접한 탄소중립위원회 수송분과위원장을 맡으면서 수소상용차 전주공장 조기 생산 구축을 위해 현대차 고위층을 수시로 만나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포스코 관계자들을 만나 포스코 수소모빌리티 사업의 조기 시행을 요구하였는데요. 현대자동차와 포스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소상용차 생산은 전북 자동차산업 재편을 통해 전북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명실상부한 전북의 미래 신성장동력이자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여의도 정치권에 들어오시면서 그동안 원내부대표,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북도당위원장, 환노위 간사 등 많은 역할을 하시고 있고, 지역구민들은 물론, 전북도민들 또한 위원장님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요.

-도민들의 과분한 기대와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해 항상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전북과 완주.진안,무주,장수 발전과 주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올 들어 전북은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또하나의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릴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이 발표됐고, 완주군을 중심으로 한 수소산업과 함께 전북의 미래 먹거리가 될 탄소섬유산업의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개원했습니다.

전북발전의 뼈대는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저를 비롯한 정치권이 전북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환노위 간사로서 환경과 노동분야에도 국민을 보듬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안호영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회 위원장 프로필>

▲진안출신 56세 ▲전라고, 연세대 법학과, 전북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수료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전),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 전주전북지부장(전) ▲20, 21대 국회 의원(재선.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예산안등 조정 소위원회 위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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