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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보이스피싱 피해 하루 평균 1.2건

기사승인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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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보이스피싱이 하루 평균 1.2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총 73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60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 피해금액은 14억 8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대면편취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38%에서 76.7%(56건)으로 크게 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어 상품권 핀번호를 편취한 경우도 9%에서 12.3%(9건)로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계좌이체 통해 편취하는 건수는 50.6%에서 8.2%로 대폭 감소했다.

경찰은 이 같은 추이를 두고 대포통장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계좌이체 비중이 급격하게 줄고 대면편취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전화가로채기 앱이나 원격조정 앱 등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거나 추적이 어려운 문화상품권 핀번호를 요구하는 신종수법이 성행하는 한편 은행 명의의 상환증명서·완납증명서를 위조해 피해자들을 속이는 등 수법도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달 5일에는 익산시에서 14명에게서 2억 8천만원을 수거·전달한 혐의로 A씨(20대)가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그는 익산과 공주 등 인근 지역을 돌며 금융기관직원을 사칭, 피해자에게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후 기존 대출금 변제 명목으로 피해자 14명에게서 현금 2억8000만원을 전달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등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돈을 요구하거나 직접만나 건네받는 경우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김수현 기자 ryud203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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