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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아동병원 확진자 소식에 부모들 '술렁'

기사승인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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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어린이 집에서는 연락왔는데, 대체 무슨 일이죠?”, “어제 아이랑 같이 병원에 방문했는데 괜찮을까요?”.

전주의 한 아동병원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지역 맘카페를 중심으로 불안감과 걱정스러움을 토로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4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부터 발열 및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2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가량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본 것으로 파악, 해당 병원을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A씨는 2시간 반 가량 업무 중에도 보호복을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료를 본 것으로 확인됐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부모들은 지역 커뮤니티인 맘카페 등에서 속내를 내비쳤다.

이날 지역 맘카페 등에서는 “지난 주에 아이가 진료를 받았는데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해당 병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많을텐데 걱정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다니는 병원인데 추가 확산될까 걱정이다”, “어린 아이들이 코로나검사 받고 결과 나오기 전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는 상황이네요” 등 불안한 심정을 토로하는 글들이 게제됐다.

또 해당 병원의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한 부모는 본보와 통화에서 “동내식당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도 아니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많이 가는 아동병원에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관련 소식을 부모들끼리 공유해 확인하는 것이 말이 돼냐”면서 “자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인 만큼, 관련 내용을 방역당국에서 빠르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4일 오후 4시 기준 전북도와 전주시 등은 해당시간에 병원에서 진료를 본 이들과 보호자 등 6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김용기자·km4966@

김용 기자 km4966@daum.net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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