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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문화예술인 사회복지정책 소외··· 지원 '절실'

기사승인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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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종합토론회서 정주·활동여건 개선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 사회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정주·활동 여건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에 예술인들을 위한 주거공간과 작업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주시는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와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문화예술인 복지정책 종합토론회’를 가졌다.
‘예술인이 사랑하는 전주, 전주가 사랑하는 예술인’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예술인과의 소통을 통해 체감도 높은 예술인 복지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5일까지 열린다.
이날 열린 첫 토론회에는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정책 연구실장과 정윤희 문화민주주의 실천연대 공동대표, 권대환 전북주거복지센터 이사장이 참여해 발제를 진행했다.
‘예술인 복지정책과 지역문화분권’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양혜원 연구실장은 “예술인들은 적정대가에 대한 기준이 없는 등 불안정한 노동조건으로 일반 사회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존재한다”며 “일반 사회복지정책과 예술인 복지정책간 관계를 재정립하고, 문화예술분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중앙-지역 간 역할 설정을 통한 지역 문화분권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희 대표는 “예술인 고용보험이 다수의 현장 예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으려면 현재의 예술인 지원정책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것부터 진행돼야 한다”면서 예술인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더욱 공론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권대환 이사장은 “예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시 문화예술인과의 협력이 선결돼야 한다”며 “예술인 사회주택 등과 같이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에 주거공간과 작업공간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한승진 전주시의원과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 최지만 삶(3)지대연구소장이 참여해 예술인의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4일에는 창작공간지원, 주거지원, 예술인 고용보험 등 7개 분야별 집담회를 열어 현장의견을 수렴키로 했고, 5일에는 ‘문화예술인 지역 정주여건 및 창작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김남규 전주시의원과 서용선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현장 중심의 예술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코로나19 이후 예술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성찰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김장천 기자 kjch88@hanmail.net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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