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잠정 운영 중단됐던 장수 한누리전당 작은영화관이 오는 2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위기 속에서 위탁운영을 중단한 지 6개월여만의 재개장이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영화관은 1·2관 상영관별 일일 4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상영관 당 관람 인원은 절반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또 영화관 필수 방역 수칙인 상영 전·후 방역소독 실시,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QR코드 인증),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강화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2D) 기준 6,000원이며, yes24를 통한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앞서 장수군은 운영 중단기간 동안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영화관 시설물 등을 재정비하고, ㈜댕스코와 영화관 사용계약을 맺고 영화관 본격 운영 준비를 완료했다.

김성현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한누리영화관 개관을 기다려오신 주민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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