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투자 미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A씨(20대)를 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께 가상화폐 투자 모임 사이트에서 알게 된 피해자에게 접근해 ‘특정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두 달 만에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수차례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는 등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
김수현 기자 ryud2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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