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총 308명 규모의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일자리 규모는 일반형 일자리(97명), 복지 일자리(174명), 특화형 일자리(37명) 등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시청과 양 구청, 주민센터 등에서 공공 및 복지행정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전일제의 경우 주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5일 20시간이다. 보수는 전일제 180여만원, 시간제 90여만원이다.
복지 일자리의 경우 복지시설과 복지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유형에 맞는 각종 업무를 맡으며, 특화형 일자리는 경로당이나 복지관에 파견돼 안마서비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등이다.
참여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이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한 자,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한편, 희망자는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해당 증빙 서류 등을 작성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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