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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기술 육성··· 전략산업 동반성장

기사승인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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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전북본부, 신성장동력 탄소섬유산업 현황·과제>

전라북도는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탄소섬유산업에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3일 '전북지역 신성장동력으로서의 탄소섬유산업 현황과 발전 과제' 조사연구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제조업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감소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 및 반도체 등의 고부가가치·고위기술 산업의 부재로 제조업의 부가가치율이 타 지역보다 낮은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전북도는 탄소섬유를 중심으로 탄소산업을 지역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적극 육성해 상용차, 신재생에너지 등 지역 내 관련 산업간 시너지 제고에 기여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탄소소재는 구성원자 대부분이 탄소인 소재로 탄소섬유, 활성탄소, 인조흑연, 카본블랙 등으로 구분되며, 이 중 탄소섬유가 개발 정도 및 활용범위에서 가장 보편적이다.
탄소섬유는 금속, 플라스틱 등의 기존 소재들을 보완 및 대체하면서 스포츠·레저용품에서부터 첨단산업제품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또한 탄소섬유산업 중 섬유 부문은 기술개발 및 수요처 확보가 어렵고 주요 생산국에서 탄소섬유를 전략물자로 관리해 기술이전도 제한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데, 최근 일본과의 무역마찰은 우리나라의 독자기술 보유의 필요성을 재부각시켰다는 것이다.
아울러 세계 탄소섬유 시장은 산업 전반의 고강도·경량 소재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국내 시장규모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산소섬유산업이 전북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전주시에 있는 효성첨단소재가 중성능급 탄소섬유를 개발해 2013년부터 생산중이며, 전북지역은 원료 조달 및 섬유 생산 측면에서 대체로 안정적인 벨류체인을 구축하하고 있고, 소재·부품 상용화 및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개발 초기 성능검사 및 분석을 지원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등이 있어 여건도 갖췄다는 평가다.
이밖에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추진, 탄소융복합 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탄소소재법 제정 등 정책적·제도적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탄소섬유산업에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유인을 제공해 기업 주도의 밸류체인 강화 및 다양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면 전라북도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은 전북본부는 전북도가 중장기적으로 전북지역에 집적된 연구기관과 대학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탄소섬유 기술력을 주요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우위 기술을 육성하면서 도내 전략산업과 연계해 친환경 상용차, 신재생에너지, 조선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황성조기자


황성조 food2drink@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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