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공모했던 ‘2020 군산시 슬기로운 가족생활 사진공모전’ 8개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저출산·함께육아에 대한 인식개선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서 가족과 즐길 수 있는 가정친화적 지역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접수기간 동안 총 28가족 5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소관부서 1차 사전심사를 거쳐 30개의 작품이 최종심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최종심사는 온라인 시민투표 점수와 전문가(인구정책위원회) 15인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진행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으로 총 8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5명의 다둥이 가족의 모습을 담은 ‘아빠 힘내세요!!!!!+!’가, 우수상은 ‘사랑은 방울방울’, ‘햇살좋은 어느 가을날’이, 장려상은 ‘우리는 남매’, ‘우리 가족이 한 명 더 생겨요’, ‘출근하고 싶은 아빠’, ‘아빠가 만든 키즈카페’, ‘아들만 잘 나오면 되지’가 각각 선정됐다.

군산시장 상장과 부상(군산사랑상품권)은 수상자들에게 개별지급 될 예정이며, 부상은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준 모든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이 조성되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진공모전 수상작 8작품을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하며, 추후 일정 등 세부사항은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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