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 2020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 조건 개선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19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CEO와 직원 간 1대 1 간담회, 장애인 직업 생활 상담원을 통한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 실태 등을 수시로 확인, 개선하고 있다.
또 인사와 급여 등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을 두지 않으며 장애인 고용 장려를 위해 채용 시 필기시험의 5%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이지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지콜 운전원의 약 18%를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공단 내 시설 2곳에 입점해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 6명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백순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근로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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