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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불리는 민주 대권주자들

기사승인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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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메머드급 특보단 구성 정세균, '광화문포럼’ 그룹 결성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이낙연 대표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정세균 총리가 특보단 구성과 측근 그룹결성 등으로 몸집을 불려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이낙연 대표는 24일 3선의 이개호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24명의 당대표 특보단을 임명했다.

도내에서는 신영대(군산)의원과 이원택(김제.부안)의원이 특보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앞으로 이들은 지역여론을 이 대표에게 전달하고, 자문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 기반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특보단장은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이개호 의원이 맡게 됐다. 5선의 설훈 의원과 3선 전혜숙, 재선 김철민, 김한정, 서삼석, 송갑석 의원 등 현역 의원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의 지역구로 보면 서울1명·경기 4명·인천 1명·충청 4명·전북 2명, 광주.전남 4명 이다.

원외에선 박성현 부산 동래구위원장, 윤준호 부산 해운대을위원장, 심규명 울산 남구갑위원장, 문상모 경남 거제위원장, 조기석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 상대적으로 민주당 세(勢)가 약한 지역위원장이 들어갔다.

이개호 단장은 임명식 후 기자들과 만나 "월 1회 정도 정기적으로 모여 지역의 여론과 직능별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그런 의견이 당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보단 구성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당 외연을 확대해가면서 지지기반을 더 확대해나가고 이 대표에 대해서 정치적 조언을 할 수 있는 분들을 특보로 임명했다. 지역·세대·직무별 안배에 신경을 쓰고 위촉했다"면서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정세균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광화문 포럼’이 모임을 시작하며 본격 가동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광화문포럼의 회장은 정세균계의 좌장 격인 4선의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고 있으며, 운영위원장과 간사는 3선의 이원욱 의원과 재선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각각 맡고 있다.

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현역 의원은 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체 의원(174명) 중 약 30% 수준이다.

주축은 정세균계 의원들이지만 계파와 지역을 막론하고 의원 다수가 함께하고 있다는 게 참가 의원들 전언이다.

현역 의원 중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앞서 언급된 의원들을 비롯해 도내에서는 안 의원을 포함, 김성주·한병도 의원 등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선을 앞두고 정 총리 측근 그룹이 본격적인 준비 활동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두고 당내에서는" 당사자(이낙연.정세균) 및 이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대선과는 무관하다고는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렵기에 당분간 이러한 형태의 양측사이 세 확산 경쟁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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