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돼 사망했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4일 전신쇄약 증상이 있어 다음 날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20일 SFTS 양성판정 받은 후 21일 새벽 사망했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추석성묘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전북에서 11건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4명이 사망했다./장수인 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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