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실종된 A씨(54)가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완주군 동성면 신월리 삼정봉 인근 절벽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절벽 아래에서 발견된 점 등을 미뤄볼 때 실족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며,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버섯을 캐러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으나 이후 들어오지 않아 가족들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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