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정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군산시가 2020년 슬기로운 가족생활 사진공모전을 한다.

군산시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 장려와 육아를 위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 코로나19 상황으로 집안에서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슬기로운 가정 친화적인 지역사회문화를 도모하고자 사진공모전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2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산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계(063-454-2322)로 문의하면 된다.

고대성 군산시 기획예산과 과장은 “이번 가족사진 공모전을 통해 평소에 소홀했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코로나 19 영향으로 일상생활이 많이 바뀌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일상을 지켜온 가족의 모습을 보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전 주제는 다둥이 가족,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부부의 모습 등이다.

또 코로나19로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슬기롭게 즐길 수 있는 놀이나 가사 등을 통해 행복한 장면을 보여주는 사진을 담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chatonto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는 접수한 사진 가운데 사전심사를 거쳐 30점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비대면 인터넷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한 점수로 우수작 8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군산시장 상장과 부상으로 시상금을 수여한다.

시상금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최우수상 1명 50만 원, 우수상 2명 각 30만 원, 장려상 5명 각 10만 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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