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수 전주시장이 7일 휴가 중이임에도 불구, 집중호우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한 후 하이트진로의 ‘힘내라 전주, Refresh 간식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시원한 커피 음료와 간식을 드시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세요."

하이트진로가 8월 한달 동안 ‘힘내라 전주, Refresh 간식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 임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100여명은 7일 전주시청 로비에서 참석한 가운데 ‘힘내라 전주, Refresh 간식사업’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역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모든 커피와 간식은 전주시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인 전주시 장애인부모회와 초록세찬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가 이날 준비한 '행복상자(커피와 간식)'는 총 1,600여 상자로, 시청공무원과 민원인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행사시작 4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경숙(38·여·전주시 효자동)씨는 “급한 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시청을 들렀는데 뜻하지 않게 시원한 커피와 쿠키를 받아 기분 좋았다”며 “민간기업에서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말 전북대거리카페에서 지역내소상공인, 소방서, 경찰서 및 주요 주민센터 약 3,0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상자(커피와 간식)’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특판전주지점 김학선 지점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전북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및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 주기 위해 장학사업, 지역아동 돌봄사업 지원, 지역농산물구입 및 기증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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