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 사이버수사대는 점차 지능화되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범죄 수사기법을 공유하는 ‘사이버 STORM’ 학습모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모임은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18명의 경찰관이 조직해, 지난 5월부터 사이버 수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점차 지능화되는 사이버 범죄 수법에 대한 효율적인 문제해결 방식을 토론하는 등 모임이다,

이로 인해 실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착취 및 사이버 도박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의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광수 사이버수사대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현장학습모임이 날로 고도화하는 사이버 범죄에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수사기법에 대한 연구와 공유는 앞으로 경찰이 수사권을 가진 주체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수사가 이루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