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가 도내 IT 직무분야 청년 채용기업에게 6개월간 최대 월 19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상의(회장 이선홍)는 2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김영규)과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위탁기관 약정을 체결하고 7월 30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IT 관련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에게는 IT 관련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 민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전주상의는 285명을 배정 받았다.

지원대상 기업은 참여신청 직전 월말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성장유망업종, 청년창업기업은 1인 이상 5인 미만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요건은 채용청년의 직무가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참여 유형에 부합하는 IT관련 직무여야 하며, 참여유형은 △콘텐츠 기획형(홈페이지 기획·관리, 유튜브, SNS 등 온라인 콘텐츠관리) △빅데이터 활용형(앱개발, 인공지능, 빅테이터분석 등) △기록물 정보화형(기업내 아날로그문서, 기록물 등의 전산화 및 DB화) △각 기업별로 특화된 IT분야 직무이다.

참여자 요건으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인자로(군필자의 경우 만 39세까지), 채용일 현재 미취업상태여야 하며, 최소한 3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4대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전주상의소는 "경제위기 시 디지털 사회를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자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기업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참여자는 전주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3-280-1151~3)로 문의하면 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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