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과 백제세계문화유산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백제세계문화유산기행이 지난 9일과 10일 익산, 부여, 공주에서 진행됐다.

기행에는 전국 지역 언론사 기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공주에서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무령왕릉을 둘러보고 익산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을 둘러봤다. 이어 부여 정림사지와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을 답사하며 백제 역사의 가치를 체험했다.

백제세계문화유산센터 관계자는 “중국의 문화를 수용해 독창성을 가미하고 이를 일본에 전파한 백제의 역할은 5세기에서 7세기 동북아시아의 문화를 설명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세계문화유산 지정도 이런 중요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익산 왕궁리 유적전시관 설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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