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전라북도' 이미지와 체감도 제고를 위해 '어서와~전북인' 인구영상 공모를 진행한 전북도는 9일 공모 우수작 14건을 선정하고,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영상공모는 지난 3월 9일부터 6월8일까지 이뤄졌으며, 총 51건이 접수됐다.
영상 심사는 도 관계부서 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예비심사와 본심사 총 2차례에 걸쳐 최종 우수작 14건을 선정했다.

트렌드 이해도, 전문성, 표현력, 독착성, 완성도 등 5개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배려풀 전북, 전북으로 다시 쓰는 전래동화(류수민, 윤주희, 오연주)'는 전북에서 배려풀 전북이라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 문화운동을 아기자기한 동화와 접목시켜 눈길을 끌었다.

우수상에는 40대 남성이 결혼 후 아이를 갖기 힘들어할 때, 전북 인구정책인 난임부부 자연치유캠프에 참여해 행복한 가정을 이룬 내용을 담은 '나는 전북의 행복한 아빠(홍석곤)'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전북에서 찐~하게 살아봅시다(서금란)'와 '답정북, 답은 정해져 있다. 전라북도(부안 청년 위드업)' 두 편이 채택됐다.

이밖에 입선엔 '전북에서는 가능합니다' 등 10편이 뽑혔다.

신현영 대도약기획단장은 "머물고 싶고, 살고싶은 전북으로 인식될 수 있게 계속 홍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인구 인식개선과 내실있는 전북형 인구정책 수립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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