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임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은 26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익산소재 감초농가를 방문, 병충해방지를 위한 제초작업과 감초재배용기 정리 등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봄철 영농활동이 집중된 시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구하기가 어려워 시름에 젖은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 농가와 영농법인 등에서 일손돕기를 펼쳐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식품진흥원 조혜린 대리는 “입사 후 처음 참여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를 통해 부족한 능력도 농가에 큰 힘이된다는 말에 자부심을 얻었다”며 “서투른 손길이지만 정성을 다해 농가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식품진흥원 정준재 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농가들이 부족한 일손을 구하기 위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식품진흥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지역농가 일손돕기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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