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지휘자 김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시민들과 헌신하는 봉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그대가 있어 우리는’에 이어 2번쨰 곡을 발표했다.

곡명 ‘봄길’(정호승 시, 전경숙 곡)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내용의 시이다.

김철 지휘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 여러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치유의 마음을 전하고, 희망을 주는 노래를 발표해서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싶어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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