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가 21일 환경부를 방문하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황 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하고 군 중점 사업의 국가예산 반영과 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해당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총사업비 190억 원 규모의 무주읍과 안성면 노후화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비롯해 소규모 마을하수도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비 반영을 중점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완료해야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의 생활환경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내년도 국가예산 13억 원을 반드시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국가예산으로 추진 계획 중인 하수도 분야 사업은 △무주읍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비롯한 △안성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여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하유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등 4개다.

 

앞서 군은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차례 발굴 보고회를 통해 34건 2479억 원의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중앙부처에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반영을 위해 총력을 쏟기로 했다.

 

주요 사업에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타당성 용역 △설천 소천~무풍 철목(국도 30호) 시설개량사업 △무주진안 GEO FRIEND 탐사일주 여행 프로젝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무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무풍 선도 산림경영 단지 조성사업 △무주읍·안성면 노후하수관로 정비 등이 포함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는 주민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농촌도시 무주 구현과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할 필수요소다”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 집중 활동기간을 운영하면서 전북도와 정치권 및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21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재난지금을 지난 7일부터 지급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코로나 19 조기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국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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