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로 동원됐던 전북 소방공무원 22명이 2일 복귀했다.

이날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119구급차량 10대와 구급대원 22명(지원팀 2명 포함)이 대구에 배치됐다.

이들은 대구에서 34일 동안 380건의 출동과 4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했다.

이들 22명은 대구에서 1차 소독을 실시한 뒤 남원의료원에서 2차 소독 및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음성판정 시에는 119지역대에 배치돼 2주간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땀흘려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방대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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