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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사회

기사승인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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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조 중국충칭우전대 교수 

코로나19는 우리사회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주었다. 이로 인한 충격은 시간이 많이 흘러도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아주 작은 바이러스가 거대한 과학 문명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은 계속적으로 다가올 시련의 예고 편이기도하다.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첫째는 온라인 사업이 활발해질 것이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 갖혀 살수도 있다는 두려움에도 밖에 나오기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온라인 접속이 늘어나며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과거 중국에서도 2003년 사스사태에 작은 기업에 불과한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가 급속 성장했으며, 그때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구매시대로 접어들었다. 온라인이 일상화된 중국에서 대도시 봉쇄라는 어려운 시대에서 그나마 질서를 유지한 것은 알리바바, 징동 등의 인터넷 기업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음식 배달 앱으로 유명한 메이탄의 경우 AI인공지능,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피크 시간당 약 29억 회 알고리즘을 실행하고, 매일 2000만 명이 넘는 주문량을 배송할 수 있으며, 배달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하였다. 2019년의 타오바오의 11월11일 광군제시 수주량도 매초 54만4000건으로 세계 최대 규모치를 달성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 중인 두인은 3년 만에 가입자 수가 월등히 앞선 이유는 바로 내부 알고리즘, AI 인공지능, 빅 데이터 방식 때문이다.
 둘째는 과거에 개인은 '돈벌이'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었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건강한 삶'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 사회적 교제에 중심을 두어 온 사람들이 가족 간의 사랑에 의의를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강과 자유로움에 가치를 두는 일에 관심이 늘어날 것이다.
 기업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과감한 기업합병도 서슴지 않았으나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커다란 짐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경제 주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안정시키는 것이 기업의 장수 관건임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동안 제품 판매를 크게 하는 것이 기업 이익의 관건이라고 여겼던 일이 높은 신뢰도, 끈끈한 소비자야말로 기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 자산이라는 사실을 많은 기업들이 깨닫기 시작했다.
 셋째는 공공의 영역에서 스마트도시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다. 단 한 번의 바이러스로 도시를 봉쇄하지 않고 전염병을 진정시킬 수 있는 스마트도시사업을 정착시킬 수밖에 없다. 그래서 스마트 시티의 도래, 스마트 시티의 이행, 다양한 정보의 모니터링과 합리적인 판단과 처치 메커니즘, AI 인공지능, 빅 데이터, 5G,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하여 의사 결정자들에게 보다 과학적인 의사결정 모델을 제공하고 더욱 빠르게 행동할 수 있다.
 스마트 시티는 한 사람처럼 신체의 각종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혈당이 올라가거나 위험이 증가하면 경보장치가 켜지고, 만약 연속 3일 동안 계속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시스템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조절하거나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알려줄 수 있다.또한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을 미연에 방지하고, 어려운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나아가서, 스마트 시티는 교통 관리, 물류 공급망, 응급 재해, 정보 관리 등 모든 것을 다 데이터화하며 인공지능의 재해 예측까지 갖췄다. 이는 사회 전반의 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는 스마트 시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고 믿는다.
 끝으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상업이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게 되었다. 제2의 직업 개발, 겸직 등을 고민하면서 다원화되며 틈새 경제와 프리랜서의 직업을 고려하고, 나아가 소비자층도 어려운 현실에 맞춰 더욱 다양해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통적인 생산자, 경영자, 소비자라는 3대 역할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전통적인 기업의 구조가 해체되어 가치 중심의 일차적인 관계 재편이 필요할 것이다.
 

오피니언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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