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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야

기사승인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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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가 1천500명을 넘어 2천명을 육박하고 있는데 이어 환자 발생수도 하루 최고 3백여 명에 달하면서 상황악화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신천지예수교 대구 교인 1천848명 가운데 1차 검사 결과가 나온 1천16명중 82%인 8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은 교인 7천446명은 현재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향후 확진자수가 얼마만큼 늘어날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는 대목으로  의심 자가 수천 명에 달하면서 이미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공포는 국가재난의 시작을 걱정하는 단계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인 JP모은 한국 코로나19 사태는 3월 20일쯤 정점을 찍고 최고 1만 명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자체 보험팀의 역학 모델에 따른 예상치긴  하지만 한국은 이제 코로나19 확산의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는 진단이란 점에서 지금 보다 더한 공포를 맞이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정부가 신천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환자 급증을 예고하고 이번 주 정점을 찍은 뒤 차츰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을 했지만 치를 내놨지만 불행이도 아직은 정점이란 단어 자체를 논할 수 없을 만큼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반드시 틀렸으면 하는 불행한 예측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의 확산되는 이유다.
여기에 감염환자가 집중된 대구·경북지역은 음압병상 빈자리가 없어 자가 격리로 만족해야하는 상황까지 맞고 있다. 전국의 음압병상이 1077개에 불과해 이미 확진자수에 턱없이 부족하지만 설사 지자체 별로 빈자리가 있다 해도 추가 확진자에 대비한 예비차원의 확보란 점에서 타 지역 확진자를 수용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하기는 거의 전쟁수준이고 체온계는 물론 방호복까지 바닥이 났다고 한다. 의료진 부족에 의사수백명이 자원봉사에 나설 만큼 지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전국은 코로나19재앙의 한 중심에 서있다.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 지역전파확산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체계 재점검과 함께 시민들 스스로의 밀폐된 공간 접근 자제를 통한 확산방지 노력이 시급하다. 자신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통해 감염확산 요인을 줄이는 노력에 힘을 더해야 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준비와 함께 지나친 공포감을 떨치고 극복할 수 있단 의지가 필요한 지금이다.


오피니언 opini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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