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성장사다리 체계의 초석이 되는 2020년 '돋움기업 육성사업'을 시작한다.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창업 이후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도내 중소기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도약기업 기준에 미치지 못해 지원 받지 못했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기업규모와 성장단계에 기초한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통해 단계적 기업지원을 해오고 있다.
실제 2019년 선도기업 7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분석 결과 최근 5년간 매출 연평균 8.51%, 수출 7.09%, 이익성장 1.05%, 고용 4.47%, 임금증가율 9.88%, 연구개발비 19.52% 증가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21일 '전라북도 돋움기업 육성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역량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매출액 1억이상 10억미만인 지역산업 제조어분야 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인력·부서를 운영하는 상시 근로자 1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우 매출액 1억 이상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또한,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지원, R&D기술개발 지원, 기술사업화 맞춤형 지원, 돋움성장 스케일업 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기술 혁신성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초기 단계 기업을 발굴하여 성장 사다리 지원체계 유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을 통해 돋움기업이 도약기업으로, 도약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 돋움기업 육성사업 모집기간은 24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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