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2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북 바이애슬론은 종목 11연패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동계체전 사흘째인 이날 현재 전북은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18개, 동메달 9개 등 총 49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종합4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전북 선수단이 선전을 펼치면서 종합 4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5위를 달리고 있는 대구보다 약 81점 가량 앞서고 있고 대회 마지막날인 21일에도 크로스컨트리와 스키, 빙상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처럼 당초 목표했던 22년 연속 종합 4위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바이애슬론은 종목 11연패를 확정지었다.
  바이애슬론은 이번 대회에서 정세은(안성초)과 박희연(안성중), 김용규(무주군청) 등 3명의 3관왕을 배출했다.
  또 김하빈(설천중)과 최두진(무주군청), 김선수(도체육회) 등 6명의 선수는 2관왕에 올랐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종목 11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이애슬론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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