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예분 회장

  전북아동문학회 제18대 회장에 박예분 아동문학가가 추대됐다.
  전북아동문학회는 지난 9일 전북문학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예분 아동문학가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장은영 동화작가와 신재순 시인을 부회장으로, 이윤구. 하송 시인을 감사로 선임하고 정광덕 시인이 사무국장을 맡았다.
  박예분 신임회장은 “원로작가 분들이 다져 놓은 터전 위에 젊은 회원들을 영입하여 문우들이 문학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 며 “회원 상호간에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며 문학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전북아동문학회로 이끌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예분 회장은 1964년 임실 태생으로 전북대학교 아동학과, 우석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시작했으며, 아동문예문학상, 전북아동문학상, 올해의 좋은 동시집 수상, 아르코유망작가선정기금을 수상했다.
  저서로 동시집 <안녕, 햄스터>, <엄마의 지갑에는>, <햇덩이 달덩이 빵 한 덩이> 동화 <이야기 할머니>, <두루미를 품은 청자>, <삼족오를 타고 고구려로> 역사논픽션 <뿔난 바다>, 그림책 <피아골 아기고래>외 24권, 글쓰기 교재 3권 외 다수를 출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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