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군산혁신성장특별위원회가 지난 30일 군산드림교회 비전랜드에서 20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군산혁신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 이하 혁신특위) 비전선포식이 지난 30일 군산드림교회 비전랜드에서 20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혁신특위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혁신성장이라는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진 위원장은 군산과 전주의 산업 및 경제 상황을 비교하는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군산은 제조업이 25.3%로 전주의 5%보다 훨씬 높은 제조업 도시”라며 “GM공장과 조선소의 폐쇄로 제조업이 위기를 겪고 있으나, 혁신적인 제조업의 길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와 비교해 가구당 월 소득과 저축금액이 낮지만 사회관계망 지수가 높다며 이는 군산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라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성공한 도시는 고학력과 숙련도 높은 일자리, 소통과 토론이 살아있는 특징이 있다”며 “미래형 자율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라는 혁신 제조업 도시를 위한 기업의 집적, 지역대학의 연구역량 강화, 시민 소통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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