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는 14일 무주군 설천면 진평마을과 청량리 편백나무 숲에서 마을주민, 군 관계자, 덕유산국립자연휴양림, 무주군산림조합 등 산림유관기관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건강한 미래 숲을 만들기 위한 숲가꾸기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지속적인 동참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매년 11월 한 달간을 “숲가꾸기(나무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전국적으로 관련 행사를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평마을을 찾아오는 도시민들이 산림치유 효과가 높은 편백나무 숲을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큰나무 가지치기, 덩굴류제거, 풀베기 등의 숲가꾸기를 통해 숲의 환경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만들고자 마을주민과 산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한 자리이므로 매우 뜻 깊다.

 

진평마을 서병국 이장은 “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편백나무 숲이 우리 마을을 찾는 도시민에게 좋은 치유 숲으로 활용된다” 면서 무주국유림관리소에 “앞으로도 협약 체결된 국민의 숲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기에 숲가꾸기를 실행하여 우리 마을을 대표하는 울창한 편백나무 브랜드 숲으로 가꿔 주기를 희망한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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