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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성과 아직 만족할 때 아니다

기사승인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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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을 찾아 명실공히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1년이 흐른 지난 6일 정부는 군산 2국가산단과 새만금 산단, 부안 신재생 에너지산단 일대 23.9㎢에 이르는 이곳을 국가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했다.
지난해 정부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이 선포됐지만 그동안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아 산·학·연 등 관련 기관 유치가 더디게 진행 돼 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정부로부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인정을 받으면서 에너지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R&D-실증-사업화에 필요한 획기적인 지원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새만금 에너지 발전 사업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기관을 유치할 근거 마련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도는 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단지가 가동되면 생산유발,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연간 각각 1조3886억원, 3557억원, 일자리는 3791개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복합단지는 새만금 권역을 수상 태양광과 해상풍력, 수소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융합산업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북으로선 에너지 관련 기업 및 연구소 집적과 사업화에 필요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더욱이 해상풍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경우 대기업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올해로 새만금이 정부 공식문서에 등장한지 32년이 됐다. 그동안 새만금은 국책사업 중 유일하게 용지 조성 사업시행자가 없고, 국비 등 예산투입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용지 조성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한 건 사실이다.
공사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선거 때마다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서오며 지역발전을 바라는 도민들에게 간절한 한줄기 빛이면서 한편으론 지지부진한 개발속도로 좌절을 안겨준 애증의 사업이기도 했다.
한 해 1조3886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재생에너지 산업단지가 30년을 터덕거린 새만금 개발을 이끌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북도는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여기에 꾸준한 사후관리 및 정부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 내도록 정치권과 함께 나서서 지역경제 회생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고삐를 죄어야 한다.
 

오피니언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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