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건환경연구원(유택수 원장)은 용담호 주요 유입하천 수질이 환경기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1등급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의 경우, 월별로 측정 지점에 따라 1~2등급을 나타냈지만 올해는 모두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담호로 유입되는 주요하천 수질조사 지점은 천천(금강본류), 장수천, 장계천, 계북천, 구량천, 정자천, 주자천 등 7지점이다.
현재까지 ▲장계천, 계북천, 정자천, 주자천은 매우 좋음(Ia), ▲장수천, 천천(금강본류), 구량천은 매우 좋음(Ia)과 좋음(Ib)으로 전체 지점이 1등급을 나타내고 있다.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한 상수원 확보와 도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1등급 하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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