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신규사업과 군산 산북중학교~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사업 예산이 확보됐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군산공항로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와 산북중학교~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사업 등 17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시는 공항로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은 미군비행장의 소음, 분진, 등 피해로 인해 소외된 옥서면 주민들에게 기반시설을 정비,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소룡동에서 옥서면 미군비행장 일원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도로정비, 도시가스 매설 등 가로환경 및 기반시설 정비하고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산북중학교~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사업은 산단 근로자 출퇴근 교통 편익제공 등 산업단지 진입여건을 개선하고 도심지 도로 접근성 향상 및 도시순환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산북중학교에서 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까지 총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도로연장 1㎞, 폭 15~23m까지 도로확장과 터널을 개설하고, 2020년부터 착수해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신규사업 선정은 군산시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생산 유발효과 및 고용 유발효과 등을 발생시켜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져오는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라며, “또한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그 간 주한미군 주둔으로 개발에 소외되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정주 여건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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