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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수질관리 엉망… 물탱크 15년에 한번 꼴 청소

기사승인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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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을 향해 가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의 활약상이 돋보이고 있다.

20대 국회 들어 수차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될 정도로 공격력이 강했던 이 의원이 이번 국감에서 굵직굵직한 현안과 함께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부터는 안전 및 환경문제 등을 거론하며 연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먼저, 이 의원은 열차 운행 중 기관사 심신이상에 의한 긴급교체 건수가 급증하면서, 기관사의 업무 피로도를 높이는 1인승무제 개선방안을 적극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이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열차 운행 도중 긴급히 기관사를 교체한 사례는 2014년부터 올 8월까지 총 8건에 달한다. 이 중 6건은 2019년도 올 한해 동안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8월에는 냉방기가 고장난 상태로 KTX 열차를 운행 중이던 기관사가 운행 중 안면 및 손발마비 증상을 호소함에 따라, 천안아산역에서 기관사를 긴급교체하고 심신이상을 호소했던 기관사를 119로 급히 이송한 있다.

대체된 기관사의 경우, 대전역에서 퇴근 한 후 서울 귀가를 위해 해당 KTX 객실 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사 긴급교체 사유로는, 손발 마비 및 두통, 호흡곤란 및 복통, 공황장애 증세, 혈압 상승 등이 있다.

이 의원은 “기관사가 혼자 기관 업무를 수행하다가 갑작스레 건강 이상을 호소할 경우 심각한 열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다각도의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1인 승무제 개선방안을 적극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고속열차 (KTX)와 (SRT)의 열차 안 화장실 물탱크(저수조)의 수질 관리가 엉망이다는 주장을 이어가 주목을 받기도.

일반 건물 화장실은 반년, 항공기는 평균 1~3년 주기로 청소하는 것과 달리 고속열차는 15년에 한번꼴로 물탱크 청소를 하는 것으로 파악돼 수질오염이 우려된다는 지적인 것.

이 의원은 “고속열차 중정비는 수명이 절반에 이른 열차를 완전히 분해해 다시 조립한다는 뜻이다”면서“이러한 대규모 수선 때 외에는 열차 안 화장실 물탱크 청소는 전혀 안되고 있다. 열차 이용객들은 이 물로 손과 얼굴을 씻고 양치 등 더러는 이 물을 먹을 때도 있다”며 대책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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