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나섰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아 혼잡한 서부신시가지 주요 도로와 소방차 진입 및 소방출동로 확보가 어려운 3개 구간을 선정, 소방차량 16대와 60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또 도민들에게 유사시 긴급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 의무사항 및 화재예방 등을 홍보활동에 나섰다.

특히,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함께 긴급 통행에 방해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및 좌판 등의 적치물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훈련이 끝난 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은 풍남문 광장 및 남부시장에서 △화재 시 대피먼저 △주방용 소화기비치 홍보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등 켐페인을 진행했다.

완산소방 안준식 서장은 “소방차 길터주기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양보를 잊지 말고 도민들께서도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