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강소농대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18일 농진청에 따르면 우선 각 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사업 관계관을 대상으로 올해 강소농대전의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열고 행사 운영과 관련한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19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셜명회를 통해 올해 강소농대전이 주력하고 있는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기획(MD)과 전시(VMD) 전문가를 초청해 소비자 참여형 행사·전시회의 최신 경향을 알아보고 효율적인 상품 홍보와 고객 맞춤형 상품진열 방법 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

올해 강소농대전은 '강소농,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강한 힘(가칭)'을 주제로 △강소농 상품 종합전시관 △강소농 우수사례 전시관 △상품판매·홍보관 △상품구매자(바이어) 상담관 등을 운영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참여형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강소농 상품 종합전시관은 강소농의 창의적인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농산물 가공 제품을 선보이며 작지만 강한 농업인의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농촌미래인재단 김정화 단장은 "올해 강소농대전은 정부혁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강소농과 도시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해 농업을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대전은 전국의 강소농이 한 자리에 모여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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