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현장방문에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불법하도급 방지 등 건설관련 법령 준수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기관에서 시행중인 20여 공사현장을 찾아 관련 실태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9월에도 도내 14개 시·군을 방문해 인·허가 및 계약담당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 민간사업장을 포함한 관내 75개소의 공사현장을 찾아 지역의 인력과 자재, 장비 등의 사용을 촉구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김태경 회장은 "하도급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전문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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