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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작곡가 만든 도내 25개교 교가 교체 추진

기사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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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광복 74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를 청산한다.

친일작곡가가 만든 교가를 쓰는 도내 25교 중 10교(초 3곳, 중 3곳, 고등 4곳)가 올해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 빠르면 10월 중 교가를 바꿀 예정이다.

초중등음악연구회와 외부위원으로 구성한 제작위원회가 음원제작, 녹음 방법과 방향을 정하고 대상학교와 협의 중이다.

가사의 경우 학교 구성원들 협의로 현 교육방향이나 시대정신에서 동떨어진 내용은 개사한다. 다른 15교도 2020년 본예산을 확보해 교가를 교체한다.

4월 일제잔재 청산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112건 중 15건 정도는 개선 권고 용어로 심의한다. 이달 중 학교로 안내한다.

대상 용어로는 시정표(→시간표/일과표), 시건장치(→장금장치), 납기(→내는 날), 신입생(→새내기), 절취선(→자르는 선), 졸업사정회(→졸업평가회), 내교(→학교 방문)가 있다.

역대학교장이나 기관장 사진은 외부공간보다 앨범 등에 따로 보관하고, 일제 식민지를 상징하는 가이즈카 향나무가 교목일 시 변경을 권한다.

올바른 역사관을 기르는 교육으로는 초등역사수업 디자인 연수, 역사교육 특강,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활용을 진행한다.

26일 여는 초등교원 대상 역사수업 디자인 연수에선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과 주변국과의 관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역사교육 방안을 고민한다.

초등 역사 보조교재 편찬은 이달 중 마무리한다. 2학기부터 학교현장에 보급해 초등 5, 6학년 특성과 발달에 맞는 역사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역사를 바로세우는 일에 전북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이수화 기자 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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