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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장기 정책 유지·연구 중심지 육성”

기사승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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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전북본부, 재생에너지산업 현황>전국시·도중 첫 전략산업 선정 전국 규모 수준 2014년 후 정체

전세계적으로 화석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역시 새만금단지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이고 일관적인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2일 발표한 '재생에너지산업 현황과 전북지역 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이 재생에너지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차지하기 위해선 중추적 위치를 확보,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북은 전국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육성정책을 추진했지만 대내외 환경 악화로 주춤했었다.

문재인 정부 이후 새만금 일대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및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면서 전북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017년 기준 전국의 7.9%를 차지하는데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북지역 관련 기업의 종사자 수와 매출액 등 외형적인 규모는 전국평균과 비슷한 성장을 보이다가 2014년 이후 정체된 모습을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규모가 영세해 R&D 투자 등을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어려운 구조 탓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지역 재생에너지산업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중·장기적으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계속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정책당국에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


특히 재생에너지 사업은 그간에도 실현 가능성이 낮은 목표 설정, 계획 대비 집행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해 정부정책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일관성 있는 정책결정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새만금은 미래 신산업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가장 적합하다는 이점을 적극 활용해 재생에너지 분야에 있어서도 각종 설비의 성능평가 등을 위한 연구·실증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미 2011년에 만들어졌지만 제기능을 하지 못했던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의 기능을 재정립하는 한편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지자체와 대학 등이 맞춤형 지역인재공급 확대를 위해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위한 인력양성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홍민희 기자 minihong2503@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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