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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개각··· 전북출신 장관급 4명 발탁

기사승인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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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 이정옥-금융위 은성수-주미대사 이수혁-민주평통 부의장 정세현

   
▲ 윗줄 왼쪽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금융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국가보훈처장 후보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 내정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인사 10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9일 단행했다. <관련기사 3면>

이번 개각에서 전북출신 인사들은 경제와 대미 외교, 안보 분야 등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출신인 이정옥(64)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여성가족부 장관에 지명된 것을 비롯해 군산이 고향인 은성수(58·행시 27회)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금융위원장에 발탁됐다.

또 정읍출신인 이수혁(70·외무고시 9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주미대사로, 만주 출생이지만 임실에서 자란 정세현(74) 전 통일부 장관은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이자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각각 내정했다.

도내 출신 부처 장관 수는 현재와 동일하고, 위원회의 장관급 인사는 늘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인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정부의 개혁정책을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도덕성을 기본으로 해당분야 전문가를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과 지역 등 균형성을 안배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64)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58·행시 30회) 전 차관을 지명했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55)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첫 여성 공정위원장으로 발탁됐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는 민언련 공동대표인 한상혁(58·사시 40회)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낙점됐다. 국가보훈처 처장에는 박삼득(63·육사 36기) 전쟁기념사업회장이 내정됐다.

지명된 장관 후보자들은 이달 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차관급 인사로 국립외교원장에 김준형(56) 한동대 교수를 기용했다.

문재인 정부 내각 원년멤버인 김현미(57·정읍) 국토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등은 유임됐다. 개각 명단에 오른 여가부 진선미(52·순창), 과기부 유영민,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 등은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최홍은기자 hiim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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